2009년 11월 14일

스티브 맥코넬





스티브 멕코넬의 저서는 읽고 또 읽을 때마가 누군가에게 야단을 맞는것 같은 느낌이다.
스캇 마이어스 다음으로 위대한 스승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 다음도 많다.
이따금 생각 정리할겸 책장에서 뽑아 아무 챕터나 읽어보곤하는데,
최근 한권 뽑아 읽다가 순간 짜증이 났다.

매번 등장하는 그래프는 항상 공감되어 반갑지만,
도표는 그리 반갑지 못하다. 항목들과 숫자로 이론에 치우친듯한 느낌.
분명 그는 이런 이론적인 것들을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설명한다.
하지만 표를 채워나가거나 항목을 지켜야하는것이 귀찮은 것이 사실이고,
너무 원리원칙에 입각한듯해서 답답하기도 하다.

완벽함을 추구해야하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드는 것인지도 모른다.
빡빡한 느낌이랄까. 현실은 녹녹치 않은데..
시대와 동떨어진 느낌도 든다.
굉장히 타이트해서 자유도가 없어보인다고나 할까..

그가 겪은 프로젝트들의 규모는 꽤 크겠지.
그정도 관리하고 끌어나갈려면 이렇게 빡빡하게 점검하고 지켜나가는것이
좋을것 같기도 하다.


물론, 내용면에서는 나무랄 데가 없다.
이제껏 그만큼 얻은것들이 많으니까.

책제목들을 다시 보니 이해가 되기도 한다.

- Profressional Software Development
- Rapid Development
- Software Project Survial Guide (SPSG)
- Code Complete


소프트웨어 공학 책이었지.


아마도 귀찮아서, 훈계받는것 같아서 짜증이 난듯하다.

그의 책들은 완벽함을 강요하는 듯해서 부담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것이 잦은 변화속에 치밀함이 없으면 안되니까...

당연한 것..


언제즘일까, 내가 이런 빡빡함에서 자유를 느낄날이..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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